UNIT 1-1
세계화 시대, 지리의 힘
위도 · 경도로 어디든 정확히 가리키고, 위치가 만드는 기후와 생활을 읽어요. 그리고 동네에서 세계까지 이어진 지역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세계화와 지역화를 살펴봐요.
이 단원을 마치면
- 위도 · 경도로 위치를 나타내고, 수리적 · 지리적 · 관계적 위치를 구별해 우리나라의 위치를 설명한다.
- 경도 차로 시차를 구하고, 표준시와 날짜 변경선의 뜻을 안다.
- 위치와 자연환경 · 인문환경, 기후 그래프를 근거로 세계 여러 지역의 특성을 추론한다.
- 여러 공간 규모에서 지역이 이어지는 사례와, 세계화 · 지역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례를 설명한다.
위치를 나타내는 세 가지 방법
이 개념 문제 13개 풀기 →앞에서
중학에서 — 이 단원
다음에
지구본에는 가로선과 세로선이 그물처럼 그어져 있어요. 가로선(위선)은 적도를 0°로 하여 북쪽 · 남쪽으로 몇 도 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위도(북위 · 남위 0°~90°)이고, 세로선(경선)은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본초 자오선을 0°로 하여 동쪽 · 서쪽으로 몇 도 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경도(동경 · 서경 0°~180°)예요. 적도의 북쪽은 북반구, 남쪽은 남반구, 본초 자오선의 동쪽은 동반구, 서쪽은 서반구라고 불러요.
점선 = 30° 간격 경위선 (위선 30°S · 0° · 30°N · 60°N)
위치를 나타내는 방법은 세 가지예요.
- 수리적 위치 — 위도와 경도로 나타낸 위치. 우리나라(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는 대략 북위 33°~43° · 동경 124°~132° 에 있어요. 수리적 위치는 변하지 않아요.
- 지리적 위치 — 대륙 · 바다 · 반도 같은 주변의 지형으로 나타낸 위치.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 태평양의 서쪽에 있는 반도'예요.
- 관계적 위치 — 이웃 나라나 다른 지역과의 관계로 나타낸 위치. 우리나라는 중국 · 일본 · 러시아 사이에 있고, 대륙과 바다를 잇는 길목이에요. 관계적 위치는 교통 · 외교 · 경제가 바뀌면 함께 바뀌어요.
| 나타내는 방법 | 무엇으로 | 대한민국의 예 | 바뀌나? |
|---|---|---|---|
| 수리적 위치 | 위도 · 경도 | 북위 33°~43° · 동경 124°~132° | 바뀌지 않음 |
| 지리적 위치 | 대륙 · 바다 · 지형 | 아시아 대륙 동쪽의 반도, 태평양의 서쪽 | 거의 바뀌지 않음 |
| 관계적 위치 | 이웃 나라 · 다른 지역과의 관계 | 중국 · 일본 · 러시아 사이, 대륙과 해양을 잇는 길목 | 시대에 따라 바뀜 |
위도 · 경도 찾기
자료 · 계산 나라 경계 Natural Earth 1:5천만(공공 영역, 대한민국 관점으로 묶음) · 수도 Natural Earth 인구 지점 · 지도는 등장방형 투영이라 높은 위도일수록 땅이 옆으로 늘어나 보여요.
해 볼 것 · 지도를 누르면 그 자리의 위도 · 경도 · 반구 · 나라가 나와요. ‘좌표로 찾아가기’는 수도의 좌표만 보고 그 자리를 눌러 보는 놀이예요. ‘지구 반대편(대척점)’을 켜면 지구 중심을 지나 정반대 쪽 점이 빨갛게 찍혀요.
3D 지구본 — 낮과 밤 · 시차 · 계절
자료 · 계산 지구의 기울기 23.44°, 태양의 적위 · 낮의 길이 · 남중 고도는 교과서 수준의 어림 식(균시차 · 대기 굴절 뺌). 지도 Natural Earth(공공 영역), 통계 World Bank(CC BY 4.0).
해 볼 것 · 먼저 예상해 보세요 → ‘서울 시각’을 0시부터 24시까지 옮겨 보세요. 낮과 밤의 경계가 서쪽으로 움직여요(동쪽 나라가 먼저 아침). ‘하지’와 ‘동지’를 번갈아 누르고 서울 · 시드니를 눌러 낮의 길이를 견주어 보세요.
지도 투영 비교
자료 · 계산 투영 계산 d3-geo(ISC 라이선스), 나라 경계 Natural Earth 1:5천만(공공 영역). 넓이 · 거리는 지구(반지름 6,371 km) 위에서 계산했어요.
해 볼 것 · ‘메르카토르 도법’과 ‘등적 도법’을 번갈아 눌러 보라색 원과 그린란드의 크기를 보세요. ‘서울 → 뉴욕 가장 짧은 길’을 켜고 ‘서울 중심 방위 정거 도법’으로 바꾸면 굽어 보이던 길이 곧은 선이 돼요.
어떤 도시의 위치가 남위 33.9° · 동경 151.2° 예요. ① 이 도시는 어느 반구에 있을까요? ② 이 도시의 대척점(지구 정반대 쪽 점)의 위도 · 경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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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남위'이므로 적도의 남쪽 — 남반구, '동경'이므로 본초 자오선의 동쪽 — 동반구예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위치예요.)
② 대척점은 지구 중심을 지나 정반대 쪽이에요. 위도는 숫자는 같고 남북만 바뀌어 북위 33.9°, 경도는 이고 동서가 바뀌어 서경 28.8° — 대서양 한가운데예요.
경도와 시차. 지구는 하루(24시간)에 한 바퀴(360°) 돌아요. 그러니까 — 경도 15°마다 1시간씩 시각이 달라요. 지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돌기 때문에 동쪽에 있는 곳이 해를 먼저 맞아요. 그래서 동쪽일수록 시각이 빨라요.
하지만 도시마다 시계를 따로 맞추면 불편하니, 나라마다 기준이 되는 경선을 정해 같은 시각을 써요. 이것을 표준시라고 해요. 우리나라는 동경 135° 를 기준으로 하므로, 본초 자오선(경도 0°, 영국 런던)보다 시간 빨라요. 서울은 실제로는 동경 127° 근처에 있지만 시계는 동경 135° 에 맞춰요.
경도 180° 근처에는 날짜 변경선이 있어요. 이 선을 서쪽으로(아메리카 → 아시아 쪽으로) 넘으면 날짜를 하루 더하고, 동쪽으로 넘으면 하루 빼요.
경도와 시차
자료 · 계산 계산 — 경도 15° = 1시간. 도시의 표준시는 그 나라가 정한 기준 경선을 따라요(서머타임은 빼고 계산).
해 볼 것 · 두 도시를 고르고 위쪽 막대로 기준 도시의 시각을 움직여 보세요. 띠의 칸 하나가 경도 15°(1시간)예요. ①은 나라가 정한 표준 경선으로 계산한 실제 시계, ②는 도시가 있는 경도로 계산한 해의 시각이에요.
서울(표준 경선 동경 135°)이 10월 3일 오후 3시일 때, ① 런던(경도 0°)과 ② 뉴욕(표준 경선 서경 75°)은 각각 몇 월 며칠 몇 시일까요? (서머타임은 생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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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경도 차 , 시간. 런던은 서울보다 서쪽이라 9시간 느려요 → 오후 3시 − 9시간 = 10월 3일 오전 6시.
② 동경 135° 와 서경 75° 는 본초 자오선을 사이에 두고 있으니 더해요: , 시간. 뉴욕은 14시간 느려요 → 오후 3시(15시) − 14시간 = 10월 3일 오전 1시.
다음 가운데 시대에 따라 가장 크게 바뀔 수 있는 위치는?
위치가 만드는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이 개념 문제 9개 풀기 →앞에서
중학에서 — 이 단원
다음에
위치는 그곳의 자연환경(기후 · 지형 · 바다 · 식생)을 정해요. 특히 위도는 햇빛을 얼마나 곧게 받는지를 정해서, 적도에서 극지방으로 갈수록 대체로 기온이 낮아져요. 아래는 위도가 다른 네 도시의 실제 평년값(1991~2020)이에요.
| 도시 | 위도 | 연평균 기온 | 가장 추운 달 | 가장 더운 달 |
|---|---|---|---|---|
| 싱가포르 | 북위 1.4° | 27.8℃ | 26.8℃ | 28.6℃ |
| 카이로(이집트) | 북위 30.1° | 22.5℃ | 14.4℃ | 29.2℃ |
| 런던(영국) | 북위 51.5° | 11.7℃ | 5.6℃ | 19.0℃ |
| 우트키아비크(미국 알래스카) | 북위 71.3° | −10.7℃ | −25.0℃ | 4.6℃ |
그런데 위도만으로 기후가 정해지지는 않아요. 바다와 가까운지(해양 · 대륙), 높이, 바람과 해류에 따라 같은 위도에서도 기후가 달라요. 처음에 본 서울과 샌프란시스코를 기후 그래프로 비교해 봐요. 기후 그래프는 달마다 평균 기온(꺾은선, 왼쪽 눈금 ℃)과 강수량(막대, 오른쪽 눈금 mm)을 함께 그린 그림이에요.
연평균 기온 12.9℃ · 연 강수량 1,418 mm · 서울(해발 85 m)
연평균 기온 14.9℃ · 연 강수량 499 mm · 샌프란시스코(해발 2 m)
서울은 7 · 8월에 비가 몰리고(한 해 강수량 1,418 mm 가운데 7 · 8월에만 760 mm 넘게) 1월 평균 기온이 영하예요. 샌프란시스코는 거꾸로 겨울에 비가 오고 여름은 거의 마르며, 1년 내내 10~19℃ 사이로 온화해요. 서울은 대륙의 동쪽 끝이라 여름에는 바다에서 덥고 습한 계절풍이, 겨울에는 대륙에서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요. 샌프란시스코는 대륙의 서쪽 해안이라 차가운 바다(해류)의 영향을 받아요.
기후 그래프는 이 순서로 읽어요. ① 가장 추운 달과 더운 달의 기온 ② 한 해 강수량 ③ 비가 몰리는 계절 ④ 7월이 가장 추우면 남반구. 이렇게 읽으면 열대 · 건조 · 온대 · 냉대 · 한대 같은 기후를 가려낼 수 있어요(자세한 기후 구분은 대륙 단원에서 이어서 배워요).
기후 그래프 실험실
자료 · 계산 WMO 1991~2020 기후 평년값(각 나라 기상청 → 세계기상기구, NOAA NCEI 배포 · 공공 영역) · 판별은 쾨펜 기후 구분(가장 추운 달 −3℃ · 18℃, 가장 따뜻한 달 10℃, 건조 한계 20 × 연평균 기온 + 강수 계절 보정).
해 볼 것 · 지역과 도시를 고르고 ‘다음 단계’를 눌러 판별 단계를 하나씩 열어 보세요. ‘맞혀 보기’에서는 이름을 감춘 그래프를 보고 기후 무리를 먼저 골라요. 우리나라 도시들끼리, 같은 위도의 도시들끼리 비교해 보세요.
자연환경 위에 사람들이 만든 인문환경(인구 · 도시 · 산업 · 종교 · 언어 · 교통 · 역사)이 겹쳐져요. 두 가지를 함께 보면 한 지역의 특성을 추론할 수 있어요.
- 카이로(이집트) — 한 해 강수량 25 mm 의 사막이지만, 나일강이 흘러 강을 따라 농사를 짓고 사람이 모여 살아요. 이집트 사람 대부분이 나일강 유역과 삼각주에 살아요.
- 싱가포르 — 적도 가까이(북위 1.4°)에 있어 1년 내내 덥고 비가 많아요.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말라카 해협의 길목이라는 관계적 위치 덕분에 세계적인 무역항 · 금융 도시가 되었어요.
연평균 기온 22.5℃ · 연 강수량 25 mm
(가) 지역의 기후 특징을 두 가지 쓰고, 이곳의 전통 가옥이 어떤 모습일지 추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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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특징: ① 한 해 강수량이 약 25 mm 로 매우 적어요(건조). ② 가장 추운 달도 14℃ 이상, 여름에는 29℃ 안팎으로 더워요.
가옥 추론: 비가 거의 오지 않으니 지붕이 평평해도 되고, 나무가 귀하니 흙벽돌로 벽을 두껍게 쌓아 낮의 열기를 막고, 햇빛과 모래바람을 줄이려고 창문을 작게 내요. (이집트 카이로의 그래프예요.)
서울(북위 37.6°)과 샌프란시스코(북위 37.6°)는 위도가 거의 같은데 기후가 크게 달라요. 다른 점 두 가지와 그 까닭을 설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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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 ① 서울은 겨울(1월 평균 −2.0℃)이 춥고 여름(8월 26.1℃)이 더워 연교차가 28℃ 나 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10.7℃ ~ 18.5℃ 로 연교차가 약 8℃ 예요. ② 서울은 여름에 비가 몰리고, 샌프란시스코는 겨울에 비가 오고 여름이 건조해요.
까닭: 위도만이 아니라 대륙과 바다의 위치(지리적 위치) 가 달라요. 서울은 대륙의 동쪽 끝이라 계절에 따라 대륙과 바다에서 부는 계절풍의 영향을 받고, 샌프란시스코는 대륙의 서쪽 해안이라 차가운 바다의 영향을 받아 1년 내내 온화해요.
기후 그래프에서 7월 평균 기온이 가장 낮고 1월이 가장 높다면, 이곳은 어디일 가능성이 클까요?
공간 규모와 지역의 연계
이 개념 문제 4개 풀기 →앞에서
중학에서 — 이 단원
다음에
지역을 볼 때는 어느 크기에서 보느냐(공간 규모)가 중요해요. 우리 동네 · 시 · 도 · 나라 · 동아시아 · 세계처럼 규모를 바꿔 보면 같은 일도 원인과 영향이 다르게 보여요.
| 공간 규모 | 미세 먼지를 볼 때 | 스마트폰 한 대를 볼 때 |
|---|---|---|
| 동네(지역) | 오늘 우리 동네 공기 · 학교 운동장 수업 | 동네 가게에서 산다 |
| 나라(국가) | 자동차 · 발전소 · 공장의 배출, 나라의 대책 | 우리나라 회사가 설계하고 부품을 만든다 |
| 동아시아 · 세계 | 바람을 타고 나라 사이를 오가는 먼지, 나라들의 협력 | 여러 나라의 부품이 모여 조립되고 세계로 팔린다 |
여러 규모의 지역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서로 이어져 있어요.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먼 곳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었는데, 이것을 시공간 압축이라고 해요. 조선 시대에 걸어서 열흘이 넘게 걸리던 서울 – 부산을 지금은 고속 철도로 약 2시간 반에 가고, 지구 반대편 친구와도 인터넷으로 바로 이야기해요.
이렇게 이어진 세계에서 한 상품은 여러 나라를 거쳐 만들어져요. 기획 · 설계, 부품 생산, 조립, 판매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이 과정을 잇는 사슬을 상품 사슬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 회사가 설계한 스마트폰이 여러 나라에서 만든 부품을 모아 베트남 · 인도 같은 나라의 공장에서 조립되어 세계로 팔려요.
그래서 한 지역의 일이 연결을 타고 멀리 퍼져요. 부품 공장 한 곳이 멈추면 다른 대륙의 공장도 생산을 멈추고, 먼 나라의 가뭄이 우리 식탁의 물가를 올리기도 해요.
공간 규모 확대경
자료 · 계산 인구 밀도 — 시 · 군 · 구 · 시 · 도는 통계청 인구 주택 총조사(2025), 나라는 World Bank(인구 · 면적). 네 규모 모두 같은 구간으로 칠했어요.
해 볼 것 · 막대를 ‘좁게’에서 ‘넓게’로 옮겨 보세요. 시 · 군 · 구에서는 서울과 경기 산골의 차이가 크게 보이지만, 나라 단위로 넓히면 대한민국 전체가 한 가지 색이 돼요. 대신 세계에서는 사람이 모인 큰 무늬가 보여요.
다음은 '여름 폭염'에 관한 이야기예요. 각각 어느 공간 규모(동네 · 나라 · 세계)의 이야기인지 나누어 보세요.
ㄱ. 우리 아파트 단지에 그늘 쉼터를 늘렸다. ㄴ. 정부가 폭염 특보를 내리고 노동 시간을 조정하도록 권고했다. ㄷ. 지구 평균 기온이 오르며 폭염이 잦아졌다는 국제 보고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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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은 동네(지역), ㄴ은 나라(국가), ㄷ은 세계 규모예요. 같은 폭염이라도 규모에 따라 원인(기후변화 — 세계)과 대책(국가 정책 · 동네 쉼터)이 달라요. 여러 규모의 노력이 함께 필요해요.
세계화와 지역화
이 개념 문제 4개 풀기 →앞에서
이 단원에서 처음 배워요
중학에서 — 이 단원
다음에
세계화는 상품 · 돈(자본) · 사람 · 정보 · 문화가 나라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오가며, 세계가 하나로 이어지는 현상이에요. 세계화가 되면 다른 나라의 물건을 쉽게 사고, 해외로 일하러 가고, 다른 나라의 노래 · 영화를 함께 즐겨요.
세계와 지역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요.
- 세계 → 지역: 세계적인 감염병이나 경제 위기가 생기면 그 영향이 우리 동네 가게와 일자리까지 내려와요. 반도체 부족으로 여러 나라의 자동차 공장이 멈춘 일도 있었어요.
- 지역 → 세계: 한 지역에서 시작된 음식 · 음악 · 축제가 세계로 퍼지기도 해요. 우리나라의 노래 · 드라마 · 음식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는 한류가 그 예예요.
세계화와 함께 지역화도 일어나요. 지역화는 지역의 자연 · 역사 · 문화를 살려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움직임이에요.
- 지리적 표시제 — 품질과 명성이 그 지역의 자연환경 · 전통에서 나온 상품에 지역 이름을 표시해 보호해요. 우리나라 제1호는 '보성 녹차'예요.
- 지역 브랜드 · 지역 축제 — 지역의 특산물이나 경관을 상징으로 만들어 알려요. 보령 머드 축제처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도 있어요.
세계로 나가는 기업이 그 지역의 문화와 입맛에 맞게 상품을 바꾸는 것처럼, 세계화(global)와 지역화(local)가 함께 일어나는 것을 글로컬라이제이션(글로컬) 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소를 신성하게 여기는 힌두교도가 많은 인도에서는 세계적인 햄버거 회사가 소고기 대신 닭고기 · 채소로 만든 메뉴를 팔아요.
세계화된 밥상
자료 · 계산 푸드 마일리지 = 무게(kg) × 산지와 서울 사이의 직선(대권) 거리(km). 산지는 우리나라가 많이 들여오는 나라의 대표 산지(교과서 수준)라 해마다 수입국 순위는 달라질 수 있어요.
해 볼 것 · 차림을 바꾸고 재료마다 산지를 골라 보세요. 세계화로 우리 밥상은 지구 곳곳과 이어져 있어요. ‘우리 농산물로 바꾸기’는 지역화(로컬 푸드)의 한 방법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사회② 2-6 에서 다뤄요.
다음 사례를 세계화 · 지역화 · 글로컬 가운데 하나로 나누어 보세요.
ㄱ. 한 지역의 특산물에 지역 이름을 붙여 지리적 표시 상품으로 등록했다. ㄴ. 외국에서 만든 부품으로 조립한 노트북을 인터넷으로 주문해 일주일 만에 받았다. ㄷ. 세계적인 커피 회사가 우리나라 매장에서 우리 전통 재료로 만든 음료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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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가치를 높였으니 지역화, ㄴ은 상품이 나라의 경계를 넘어 오가는 세계화, ㄷ은 세계적인 기업이 지역의 문화에 맞추었으니 글로컬(글로컬라이제이션) 이에요.
지리적 표시제의 목적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 위도와 경도를 거꾸로? — 위도는 적도에서 남북으로, 경도는 본초 자오선에서 동서로 잰 각이에요. '북위 · 남위'가 붙으면 위도, '동경 · 서경'이 붙으면 경도예요.
- 서쪽이 시각이 빠르다? — 지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돌아요. 동쪽일수록 해를 먼저 맞아 시각이 빨라요.
- 시차를 도시의 경도로? — 시계는 나라가 정한 표준 경선으로 맞춰요. 서울은 동경 127° 에 있지만 표준시는 동경 135° 기준이에요.
- 서경과 동경 사이의 경도 차를 뺄셈으로? — 본초 자오선을 사이에 두면 더해요(동경 135° 와 서경 75° → 210°).
- 위도가 같으면 기후도 같다? — 바다와 대륙의 위치, 높이, 바람 · 해류에 따라 달라요(서울과 샌프란시스코).
- 기후 그래프의 막대가 기온? — 막대는 강수량(오른쪽 mm), 꺾은선이 기온(왼쪽 ℃)이에요.
한 장 요약
한 장 요약
- 위치: 수리적(위도 · 경도) · 지리적(대륙 · 바다 · 지형) · 관계적(이웃 나라 · 다른 지역과의 관계, 시대에 따라 바뀜). 위도 = 적도에서 남북 0°~90°, 경도 = 본초 자오선에서 동서 0°~180°.
- 시차: 경도 15° = 1시간, 동쪽일수록 빠르다. 표준시는 나라가 정한 경선 기준(우리나라 동경 135°, 런던보다 9시간 빠름). 날짜 변경선을 서쪽으로 넘으면 하루 더한다. 대척점 = 위도는 남북만 바꾸고, 경도는 180° 에서 빼고 동서를 바꾼다.
- 환경: 위도가 높을수록 대체로 춥고 연교차가 크다. 같은 위도라도 바다 · 대륙 · 높이 · 바람에 따라 기후가 다르다. 기후 그래프 = 꺾은선(기온) + 막대(강수), 7월이 가장 추우면 남반구. 자연환경 + 인문환경으로 지역 특성을 추론한다.
- 공간 규모(동네 · 나라 · 세계)에 따라 같은 일의 원인과 영향이 달라 보인다. 교통 · 통신의 발달 → 시공간 압축 → 상품 사슬로 세계가 이어져, 한 곳의 일이 멀리 퍼진다.
- 세계화(경계를 넘는 교류) ↔ 지역화(지리적 표시제 · 지역 브랜드 · 축제) ↔ 글로컬(세계 기업의 현지화). 세계와 지역의 변화는 서로 영향을 준다.
교육과정 · 2022 개정 중학교 사회① · (1) 세계화 시대, 지리의 힘 · [9사(지리)01-01] 위치와 자연 · 인문환경으로 지역 특성 추론 · [9사(지리)01-02] 여러 공간 규모에서 지역의 연계 · [9사(지리)01-03] 세계와 지역의 변화가 주고받는 영향 (성취기준 문장은 2차 자료 요약, 원문 대조 전). 기후 구분은 뒤 대륙 단원에서 자세히 다루고, 여기서는 기후 그래프를 읽고 위치와 잇는 데까지.
Practice
문제 풀기 30문제
위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지구는 24시간에 360° 를 돌아요. 경도 몇 도마다 1시간씩 시각이 달라질까요?
답°남위 33.9° · 동경 151.2° 에 있는 도시는 어느 반구에 있을까요?
기후 그래프에서 달마다 그린 막대가 나타내는 것은?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여 먼 곳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 현상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에서 나온 상품에 지역 이름을 표시해 보호하는 제도는?
우리나라의 위치를 나타낸 말 가운데 관계적 위치에 해당하는 것은?
서울(표준 경선 동경 135°)이 오후 3시일 때, 런던(경도 0°)은 몇 시일까요? 24시간제로 답하세요.
답시서울(북위 37.6° · 동경 127.0°)의 대척점(지구 정반대 쪽 점)은?
표준 경선이 동경 120° 인 나라와 동경 165° 인 나라의 시차는 몇 시간일까요?
답시간표는 위도가 다른 네 도시의 기온(1991~2020 평년값)이에요. 가장 추운 달과 가장 더운 달의 기온 차(연교차)가 가장 큰 도시는?
도시 위도 가장 추운 달(℃) 가장 더운 달(℃) 싱가포르 북위 1.4° 26.8 28.6 카이로 북위 30.1° 14.4 29.2 런던 북위 51.5° 5.6 19.0 우트키아비크 북위 71.3° −25.0 4.6 (가) 지역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연평균 기온 19℃ · 연 강수량 1,148 mm
(가) 지역의 전통 가옥에 나타날 특징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연평균 기온 22.5℃ · 연 강수량 25 mm
'정부가 폭염 특보를 내리고 야외 노동 시간을 줄이도록 권고했다.' 는 어느 공간 규모의 대응일까요?
상품 사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글로컬라이제이션(글로컬)의 사례로 가장 알맞은 것은?
서울(표준 경선 동경 135°)이 10월 3일 오후 3시일 때, 뉴욕(표준 경선 서경 75°)은 10월 3일 몇 시일까요? 24시간제로 답하세요.
답시표준 경선이 동경 120° 인 A 국이 5월 1일 정오(12시)일 때, 표준 경선이 서경 60° 인 B 국의 날짜와 시각은?
싱가포르(북위 1.4° · 동경 104.0°)의 대척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서울(북위 37.6°)과 샌프란시스코(북위 37.6°)의 기후를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도시 1월 기온(℃) 8월 기온(℃) 7 · 8월 강수(mm) 한 해 강수(mm) 서울 −2.0 26.1 762.6 1417.9 샌프란시스코 10.7 18.3 1.0 499.1 위도가 높아지는 순서로 놓인 네 도시(싱가포르 → 카이로 → 런던 → 우트키아비크)의 연평균 기온이 27.8℃ → 22.5℃ → 11.7℃ → −10.7℃ 로 낮아져요.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고른 것은? (ㄱ. 위도가 높을수록 받는 햇빛의 양이 적어 대체로 기온이 낮다. ㄴ. 위도만 알면 그곳의 강수량도 정확히 알 수 있다. ㄷ. 위도가 높은 곳일수록 대체로 연교차가 크다.)
(가) 지역에 대한 추론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연평균 기온 27.8℃ · 연 강수량 2,113 mm
다음을 공간 규모가 작은 것부터 큰 것 순서로 옳게 늘어놓은 것은? (ㄱ. 동아시아 여러 나라가 미세 먼지 공동 연구를 한다. ㄴ. 우리 학교가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운동장 수업을 줄인다. ㄷ. 정부가 오래된 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한다.)
세계의 변화가 지역에 영향을 준 사례로 가장 알맞은 것은?
우리나라의 위치를 수리적 위치 · 지리적 위치 · 관계적 위치로 각각 한 문장씩 쓰고, 셋 가운데 시대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과 그 까닭을 쓰세요.
런던(북위 51.5°)과 모스크바(북위 55.8°)는 위도가 비슷한데 1월 평균 기온이 런던 5.6℃, 모스크바 −6.2℃ 로 크게 달라요. 두 도시의 위치를 바다와 관련지어 그 까닭을 쓰세요.
서울(표준 경선 동경 135°)에서 10월 5일 오전 10시에 출발한 비행기가 12시간 날아 런던(경도 0°)에 도착했어요. 도착했을 때 런던의 시각은 10월 5일 몇 시일까요? 24시간제로 답하세요.
답시우리 지역(또는 아는 지역)의 특산물이나 축제 하나를 골라, 지역화 전략을 세우세요. 지역의 어떤 자연환경 · 역사 · 문화를 살렸는지와, 세계화 시대에 이 전략이 왜 필요한지를 함께 쓰세요.
표는 세 도시의 표준 경선이에요. A 가 1월 1일 오전 9시일 때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 (ㄱ. B 는 1월 1일 오전 0시이다. ㄴ. C 는 12월 31일 오후 5시이다. ㄷ. 세 도시 가운데 새해를 가장 먼저 맞은 곳은 A 이다.)
도시 표준 경선 A 동경 135° B 경도 0° C 서경 120° 표는 지도의 네 도시 (가)
(라)의 위치와 기후 자료(19912020 평년값)예요.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고른 것은? (ㄱ. (가)는 1년 내내 덥고 비가 많다. ㄴ. (나)는 남반구에 있다. ㄷ. (다)는 (라)보다 연교차가 작다. ㄹ. (라)는 한 해 강수량이 가장 적다.)도시 위도 1월(℃) 7월(℃) 한 해 강수(mm) (가) 북위 1.4° 26.8 28.2 2113 (나) 남위 33.9° 23.7 13.6 1148 (다) 북위 51.5° 5.6 19.0 615 (라) 북위 30.1° 14.4 29.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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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본 판2026 · Claude Opus 5.5 판
지도와세계화#2026#claude-opus-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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