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 3-4
고려의 문화와 대외 교류
고려는 불교를 믿으며 유교로 나라를 다스렸고, 청자·대장경·금속 활자 같은 빼어난 문화유산을 남겼어요. 벽란도와 몽골 제국의 길로 세계와 이어져 문물을 주고받았어요.
이 단원을 마치면
- 고려 불교의 통합 움직임(의천, 지눌)과 유학·역사서의 특징을 설명한다.
-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쓴 때와 관점으로 비교한다.
- 청자·인쇄술·건축·석탑 등 문화유산을 보고 고려 문화의 독창성과 국제성을 탐구한다.
- 벽란도와 원 간섭기의 교류를 통해 고려가 세계와 이어진 모습을 설명한다.
불교와 유학, 역사서
이 개념 문제 11개 풀기 →불교와 연등회 · 팔관회
단서 — 이것을 보면
- 🔎 등불을 밝혀 부처님께 바친 연등회
- 🔎 외국 사신과 상인이 축하하러 온 팔관회
- 🔎 곳곳에 세운 절과 탑
팔관회에 외국 사람들이 찾아온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성취기준 [6사04-03] [10한사1-02-04]
사료 · 943
훈요 10조 — 연등회와 팔관회
『고려사』 세가, 태조 26년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연등회와 팔관회이다. 연등회는 부처를 섬기는 행사이고, 팔관회는 하늘의 신령과 이름난 산과 큰 강, 용신을 섬기는 행사이다.
연등회와 팔관회는 각각 무엇을 섬기는 행사였을까?
고려 불교는 경전 공부를 중시하는 교종과 마음 수행을 중시하는 선종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두 승려가 이를 하나로 아우르려 했어요.
1097 · 체제 정비와 문벌 귀족
의천과 천태종문화·사상
문종의 아들인 승려 의천은 교종을 중심으로 선종을 아우르려고 천태종을 열었다.
👤 의천
1190~1205 · 무신 집권과 몽골 항쟁
지눌의 수선사 결사문화·사상
승려 지눌은 수행에 힘쓰자는 결사 운동을 이끌고,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아우르려 했다.
📍 수선사(송광사)(전남 순천) · 👤 지눌
의천과 지눌은 둘 다 교종과 선종을 아우르려 했어요. 두 사람은 무엇을 중심에 두었는지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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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은 교종을 중심으로 선종을 아우르려고 천태종을 열었고, 지눌은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을 아우르며 수행에 힘쓰자는 수선사 결사를 이끌었어요.
유학은 나라를 다스리는 바탕이었어요. 성종 때 최고 교육 기관인 국자감을 세웠고, 과거 시험도 유학을 중심으로 치렀어요. 역사책도 쓰였어요.
1145 · 체제 정비와 문벌 귀족
『삼국사기』 편찬문화·사상
인종의 명으로 김부식 등이 펴낸 역사서이다. 유교의 합리적인 관점에 따라 썼고, 신라를 중심에 두는 경향이 있다.
📍 개경(지금의 개성) · 👤 김부식
1281 무렵 · 원 간섭기
『삼국유사』 편찬문화·사상
일연이 쓴 역사책으로,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야기와 불교·민간 설화, 향가를 담았다. 원의 간섭을 받던 때에 우리 역사의 뿌리를 강조했다.
👤 일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쓴 때와 관점으로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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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는 문벌 귀족 사회였던 1145년 김부식이 유교의 합리적인 관점에서 썼고 신라를 중심에 두었어요. 『삼국유사』는 원 간섭기에 승려 일연이 썼고, 단군 이야기와 불교·민간 설화를 담아 우리 역사의 뿌리를 강조했어요.
흐름 · 중학부터
불교와 유교
고려 사람들은 불교와 유교를 어떻게 함께 받아들였고, 무엇이 바뀌었을까?
고려는 불교를 나라의 종교로 받들면서 나라를 다스리는 원리로는 유교를 썼다. 고려 말에 성리학을 공부한 신진 사대부가 불교의 폐단을 비판하면서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가 되었다.
성취기준 [10한사1-02-04]
고려의 문화유산
이 개념 문제 13개 풀기 →연표·지도에서 고려 문화유산 찾기
단순 지도 — 해안선과 나라의 경계는 대략의 모양이에요. 네모는 도읍, 동그라미는 사건이에요(색 = 주제).
해 볼 것 · 연표 띠를 1150년 → 1236년 → 1377년으로 끌어 보세요. 강진의 청자, 강화도의 대장경, 청주 흥덕사의 직지가 차례로 나타나요. 오른쪽 목록에서 문화(보라색 점) 사건만 골라 눌러 봐요.
고려청자를 만드는 사람들
단서 — 이것을 보면
- 🔎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 🔎 청자 투각 칠보문 향로
- 🔎 강진·부안의 가마터
고려청자가 송의 자기와 비교해 어떤 점에서 독창적인지 말해 보자.
성취기준 [6사04-03] [9역10-04] [10한사1-02-04]
사료 · 1123
『고려도경』 — 고려청자의 빛깔
서긍, 『선화봉사고려도경』 권32
도자기 가운데 푸른 것을 고려 사람들은 비색이라고 부른다. 요즘 들어 만드는 솜씨가 정교해지고 빛깔이 더욱 아름다워졌다.
송나라 사람인 서긍이 고려청자를 어떻게 평가했는지 말해 보자.
고려청자는 송의 기술을 받아들여 시작했어요. 그런데도 '고려만의 청자'라고 말할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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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표면에 무늬를 파내고 흰 흙·붉은 흙을 메워 굽는 상감 기법을 고려가 독창적으로 발전시켰고, 송 사람도 감탄한 맑은 비색을 냈기 때문이에요.
고려의 인쇄술
단서 — 이것을 보면
- 🔎 해인사 장경판전의 팔만대장경판
- 🔎 『직지심체요절』 하권
- 🔎 이규보의 『상정고금예문』 기록
고려가 목판 인쇄와 금속 활자 인쇄를 함께 쓴 까닭을 각각의 장점으로 설명해 보자.
성취기준 [6사04-03] [9역10-04] [10한사1-02-04]
흐름 · 초등부터
나무판에서 쇠 활자까지
고려 사람들은 책을 어떻게 찍었고, 그 기술은 어디로 이어졌을까?
- 1011초조대장경을 새기기 시작거란이 쳐들어오자 부처의 힘으로 물리치기를 바라며 새겼다.
목판 인쇄(초조대장경 → 재조대장경)에서 금속 활자 인쇄(상정고금예문 → 직지)로 기술이 발전했고, 조선의 금속 활자로 이어졌다.
성취기준 [6사04-03] [9역10-04] [10한사1-02-04]
사료 · 1234 무렵
이규보 — 금속 활자로 28부를 찍다
이규보, 『동국이상국집』 후집 권11
그래서 쇠로 부어 만든 활자를 써서 28부를 찍어 여러 관청에 나누어 보관하게 했다.
이 기록으로 고려의 금속 활자 인쇄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고려가 대장경은 목판으로, 『직지심체요절』은 금속 활자로 찍은 까닭을 두 방법의 장점으로 설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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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은 한 번 새기면 같은 책을 많이 찍기에 좋아 오래 두고 찍을 대장경에 알맞았어요. 활자는 글자를 짜 맞추어 여러 가지 책을 조금씩 찍기에 좋아 필요한 책을 그때그때 찍을 수 있었어요.
고려의 탑 · 불상 · 건축
단서 — 이것을 보면
- 🔎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 석탑
- 🔎 논산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 🔎 개성 경천사지 십층 석탑
- 🔎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경천사지 십층 석탑이 다른 고려 탑과 다른 점을 원 간섭기와 관련지어 설명해 보자.
성취기준 [6사04-03] [9역10-04] [10한사1-02-04]
고려의 『직지심체요절』(1377)은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 인쇄(1450 무렵)보다 70여 년 앞서요. 그런데 금속 활자가 사회에 끼친 영향은 유럽이 더 컸다고 말하기도 해요.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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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금속 활자 인쇄가 책을 팔아 이익을 남기는 상업 출판으로 퍼져 많은 사람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고려에서는 주로 나라와 절이 필요한 책을 찍어 널리 퍼지지는 않았기 때문이에요.
세계와 이어진 고려
이 개념 문제 6개 풀기 →1050~1200 무렵 · 체제 정비와 문벌 귀족
벽란도와 국제 무역경제·교류
예성강 하구의 벽란도는 국제 무역항이었다. 송에서 비단·책·약재가 들어오고 고려는 금·은·인삼·종이·나전 칠기를 보냈다. 아라비아 상인을 통해 고려가 서방에 알려졌다.
📍 벽란도(예성강 하구), 개경(지금의 개성)
개경의 시장과 벽란도
단서 — 이것을 보면
- 🔎 개경 거리의 시전
- 🔎 벽란도에 드나든 외국 배
- 🔎 은병과 해동통보 같은 고려의 돈
고려가 화폐를 만들었는데도 쌀과 베로 거래한 까닭을 생각해 보자.
성취기준 [6사04-03] [9역10-04]
| 상대 | 고려가 들여온 것 | 고려가 보낸 것 |
|---|---|---|
| 송 | 비단, 책, 약재, 자기 | 금·은, 인삼, 종이, 나전 칠기, 화문석 |
| 거란·여진 | 은, 말, 모피 | 곡식, 농기구 |
| 일본 | 수은, 유황 | 곡식, 인삼, 서적 |
| 아라비아 | 수은, 향료, 산호 | (고려의 이름이 서방에 알려짐) |
흐름 · 초등부터
바다와 길로 이어진 고려
고려는 어떤 길로 세계와 이어져 있었을까?
벽란도를 통한 송·일본·아라비아와의 교역, 거란·여진과의 국경 무역, 원 간섭기 몽골 제국 교역망을 통한 교류가 이어졌다. 고려의 이름이 서방에 '코리아'로 알려졌다.
성취기준 [6사04-03] [9역10-04] [10한사1-02-01]
원 간섭기에 원을 통해 고려에 들어와 고려 사회를 크게 바꾼 것을 두 가지 들고, 어떻게 바꾸었는지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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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 — 신진 사대부의 개혁 사상이 되어 조선 건국으로 이어졌어요. 목화 — 무명옷이 퍼져 백성의 옷 생활이 바뀌었어요. (화약 — 최무선이 화포를 만들어 왜구를 물리쳤어요.)
- 의천은 교종 중심(천태종), 지눌은 선종 중심(수선사 결사)이에요.
- 『삼국사기』는 김부식(1145, 유교적·신라 중심), 『삼국유사』는 일연(원 간섭기, 단군 이야기)이에요.
- 팔만대장경은 목판, **『직지심체요절』**은 금속 활자예요. 『상정고금예문』은 직지보다 앞서지만 책이 전하지 않아요.
- 경천사지 십층 석탑은 원 간섭기에 원의 영향을 받은 대리석 탑이에요.
한 장 요약
한 장 요약
- 불교: 연등회·팔관회, 승과. 의천(천태종, 교종 중심)과 지눌(수선사 결사, 선종 중심)이 교종과 선종을 아우르려 했어요.
- 유학과 역사서: 국자감, 『삼국사기』(김부식, 1145) · 『삼국유사』(일연, 원 간섭기). 고려 말 성리학이 들어와 신진 사대부의 사상이 되었어요.
- 문화유산: 상감 청자, 목판(초조대장경·팔만대장경)과 금속 활자(『상정고금예문』·『직지심체요절』), 부석사 무량수전, 월정사 팔각 구층 석탑, 경천사지 십층 석탑.
- 교류: 벽란도에서 송·일본·아라비아와 교역해 '코리아'가 알려졌고, 원 간섭기에는 성리학·목화·화약이 들어왔어요.
교육과정 · 2022 개정 중학교 역사② 대단원 3 '고려의 성립과 변천' · [9역10-04] 고려의 문화유산과 대외 교류를 탐구한다 · 역사 DB(content/history) 중학 층
Practice
문제 풀기 30문제
문종의 아들로, 교종을 중심으로 선종을 아우르려고 천태종을 연 승려는?
1145년 김부식 등이 왕의 명으로 펴낸 역사책은?
그릇 표면에 무늬를 파내고 흰 흙·붉은 흙을 메워 넣어 굽는, 고려청자의 독창적인 기법은?
청주 흥덕사에서 『직지심체요절』을 금속 활자로 찍은 해를 쓰세요.
답년몽골의 침입 때 새긴 팔만대장경판이 지금 보관된 곳은?
개경 가까운 예성강 하구에 있던 고려의 국제 무역항은?
지눌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삼국유사』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성종 때 세운, 고려의 최고 교육 기관은?
팔관회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목판 인쇄와 견주어 활자 인쇄의 장점으로 알맞은 것은?
지금 남아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 책으로, 하권 한 권이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있는 것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의 특징으로 알맞은 것은?
원 간섭기에 원의 영향을 받아 대리석으로 세운 탑은?
고려가 송에서 주로 들여온 물건은?
벽란도에 드나들며 고려를 서방에 '코리아'로 알린 상인들은?
다음 기록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 도자기 가운데 푸른 것을 고려 사람들은 비색이라고 부른다. 요즘 들어 만드는 솜씨가 정교해지고 빛깔이 더욱 아름다워졌다.
다음 기록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 그래서 쇠로 부어 만든 활자를 써서 28부를 찍어 여러 관청에 나누어 보관하게 했다. (이규보, 강화 천도 무렵)
다음은 태조가 남긴 글을 요약한 것이다. 이 글로 알 수 있는 고려의 모습은? —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연등회와 팔관회이다. 연등회는 부처를 섬기는 행사이고, 팔관회는 하늘의 신령과 이름난 산과 큰 강, 용신을 섬기는 행사이다.
다음 일을 일어난 순서대로 바르게 놓은 것은? (가) 안향이 성리학을 들여옴 (나) 의천이 천태종을 엶 (다) 지눌의 수선사 결사 (라) 최승로의 시무 28조
원 간섭기에 원을 통해 고려에 들어온 것이 아닌 것은?
팔만대장경(재조대장경)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쓴 사람, 쓴 때, 관점으로 비교하세요.
고려청자와 경천사지 십층 석탑에는 각각 어느 나라와의 교류 흔적이 담겨 있는지 쓰고, 고려가 받아들인 것을 어떻게 했는지 설명하세요.
고려의 인쇄 관련 일을 일어난 순서대로 놓은 것은? (가) 『직지심체요절』 인쇄 (나) 초조대장경 새기기 시작 (다) 팔만대장경 새기기 시작 (라) 『상정고금예문』 금속 활자 인쇄(기록)
『삼국사기』가 편찬되기(1145) 얼마 전에 있었던 일로, 편찬한 사람과 직접 관계있는 것은?
고려의 『직지심체요절』과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 인쇄를 견준 설명으로 옳은 것은?
몽골과 전쟁 중이던 강화도 시기에 팔만대장경과 금속 활자 책 같은 문화유산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까닭을 두 가지 쓰세요.
다음 책이 쓰인 시기의 사실로 옳은 것은? — 이 책은 승려 일연이 썼으며,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야기와 향가, 불교·민간 설화를 담았다.
고려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 (ㄱ. 팔만대장경은 나무판에 새긴 목판이다. ㄴ. 『직지심체요절』은 지금 남은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 책이다. ㄷ. 부석사 무량수전은 원의 영향을 받은 대리석 건물이다. ㄹ. 상감 청자는 고려에서 독창적으로 발전한 기법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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